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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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주민 참여 리빙랩 '용용랩'을 통한 한강로동 생활 안심 디자인
수상자
서울 용산구, 이음파트너스

용산구는 상권 활성화로 불편을 겪는 노후 주택가 주민들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 문제 해결 중심의 리빙랩 ‘용용랩’을 추진했다. 주민 90명과 함께 골목 곳곳의 위험 요소를 짚어 ‘두려움 지도’를 만들고, 이를 경찰 범죄 데이터와 결합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동네 전체를 하나의 집처럼 관리하는 ‘공동 관리형 타운하우스’ 개념 아래 21종의 맞춤형 통합 안심 솔루션을 개발했다. 범죄 예방을 넘어 무단 투기, 소음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완성한 바탕에는 용산구청 11개 부서와 경찰, 민간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특히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과 함께 상가 방문 차량이 골목 대신 큰길로 우회하도록 경로를 바꾼 것은 민·관·경 협업의 대표적 성과다. ‘용용랩’은 생활 안심 디자인을 시설물 개선 차원을 넘어 ‘주민 체감형 문제 해결 프로세스’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며, 모듈형 통합 안심 솔루션은 전국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준다.

주민 참여 리빙랩 '용용랩'을 통한 한강로동 생활 안심 디자인1
주민 참여 리빙랩 '용용랩'을 통한 한강로동 생활 안심 디자인2
주민 참여 리빙랩 '용용랩'을 통한 한강로동 생활 안심 디자인3
주민 참여 리빙랩 '용용랩'을 통한 한강로동 생활 안심 디자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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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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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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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수상자
충남 천안시, 재단법인 씨앗, 더퍼스트펭귄

천안 두정도서관의 ‘내일의 어린이실’은 공공도서관의 어린이실을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탐색·창작·연결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기획팀은 4개월간의 리서치로 어린이 이용자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새 어린이실의 중심에 8-13세 어린이 전용 공간 ‘0813 작업실’을 조성했다. 서가는 복잡한 십진분류법 대신 ‘냠냠’, ‘심심할 때 뭐 해?’처럼 어린이가 직관적으로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13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170여 종의 재료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작업 존’으로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결과, 장서를 절반으로 줄였음에도 대출 권수는 오히려 늘어 천안시 도서관 중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신규 가입자 수는 이전 3년간의 누적치를 넘어섰다. 경제적·문화적 배경이 경험의 격차로 이어지는 시대에, 이 사업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공간의 기준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시대에도 결코 대체될 수 없는 공공도서관의 가치를 일깨운다.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1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2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3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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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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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사람이 떠난 무릉골 마을을 살린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
수상자
강원 정선군, 강원디자인진흥원, 이음파트너스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정선 민둥산의 억새 평원과 돌리네는 뛰어난 경관 자원이지만, 방문객은 등산 후 곧장 떠나고, 억새 축제의 흥행은 마을의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정선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둥산을 등산지가 아닌 ‘자연의 기억을 경험하는 장소’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민둥산 지형을 모티프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이를 공간, 조형물, 안내 표지판 등에 두루 적용해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특화 굿즈를 개발하고 전용 판매관을 조성해 관광 소비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실행 기반을 만들어, 지자체가 공공디자인으로 재생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틀을 제시했다. 장소 브랜딩은 없는 것을 새로 만드는 일이 아니라, 그 땅이 이미 품고 있던 가치를 잘 드러내는 일이다. 사람이 떠난 산골 마을의 미래가, 그 터가 오랜 세월 품어 온 것들로부터 다시 자라나고 있다.

사람이 떠난 무릉골 마을을 살린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1
사람이 떠난 무릉골 마을을 살린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2
사람이 떠난 무릉골 마을을 살린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3
사람이 떠난 무릉골 마을을 살린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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