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 페스티벌을 유의미하고 알차게 즐기는 방법
작성일:
2022-09-28
작성자:
소식지관리자
조회수:
352
[기획]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공공디자인 소식지 제23호(202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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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유의미하고 알차게 즐기는 방법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문화역서울284, 성수동 공공디자인 특구를 비롯해 전국 80여 곳 거점에서 열린다. 여기서 말하는 거점은 주제 거점과 초대 거점으로 한 번 더 나뉜다. 수많은 거점 사이에서 어디를 먼저 가봐야 할지 망설인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주제전이 있는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열리는 연계프로그램, 그리고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거점을 열 군데 꼽아 소개한다.
 
공공디자인의 A부터 Z까지 제대로 탄탄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연계 프로그램 
 
문화역서울284에서 주제전이 한창일 때 바로 옆 공간 RTO에서는 국내외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공공디자인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고 새로운 한걸음을 모색한다. 토론회, 학술대회, 교육 포럼, 어린이 워크숍 등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일정을 챙겨보자. 우수 사례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와중에 날선 인사이트가 생길 것이다.
 

 
Check 1. 2022 공공디자인 토론회
 
 
<공공디자인 토론회>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2021년 품격 있는 도시를 고민했던 데에 이어 기후 위기 시대에 새로운 생활상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공디자인을 통해 그린다. 
 
 ✔ 사전 접수 : 2022년 9월 28일 수요일–10월 14일 금요일 
 ✔ 일시 :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오전 10:00-오후 4:40
 ✔ 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 및 온라인 생중계 
                     ※ 온라인 생중계는 사전 등록 후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Check 2. OO디자인 어린이 프로그램 <우리 함께 걸어요!>
 
 
어린이는 감각을 통해 사물의 특징을 지각하고 감성을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표현력이 향상되고 자연스럽게 미적 안목이 길러진다. 미래의 안목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다양한 감각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이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국립생태원 수어 동화 상영, 지속 가능한 세계를 주제로 한 어린이 책 읽기, 즉흥 그림 그리기, 나만의 책 만들기, 동물권에 관한 그림책 읽기 등 도시, 자연, 공존을 주제로 한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다. 
 
 ✔ 일시 :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 10월 14일 금요일, 오전 10:00-오후 7:00 ※ 단, 10월 14일 금요일은 오후 5시 종료
 ✔ 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
 
 
Check 3. 제 3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시민이 직접 일상에서 불편 요소를 발굴해 디자인적 관점에서 개선한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페스티벌 기간에 시상식이 열리니 일상 속 넛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라면 주목하자. 선정된 아이디어는 여러 전문가의 관심과 조언을 받고 공공기관의 대내외 사업과 연계해 생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 일시 :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2:00
 ✔ 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
 ✔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Check 4.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2022년 대상 수상작은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디자인한 정책이다. 사업부문 특별상으로는 노인 보행 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돋보인 유창훈의 '장수 의자'가 수상했다. 
 
 ✔ 일시 :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2:00
 ✔ 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
 ✔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일상에서 공공디자인의 자리를 확인할 기회
주제 거점 및 초대 거점
 
올해 처음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인만큼 늘 누리는 일상의 한 가운데에서 공공디자인의 얼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지역, 여러 기관, 풍성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매일 걷던 거리에서, 즐겨가던 카페에서, 동네 수목원에서 공공디자인이 어디에 어떻게 새겨져 있는지를 발견해보자. 어디부터 봐야할지 망설여진다면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들을 먼저 챙겨보자. 이들이 친절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서초 기후 변화 대응 공공디자인 서울 서초구 일대 www.seocho.go.kr
교통섬이나 횡단보도 초입에서 흔히 만나는 그늘막과 버스정류장의 이글루·온돌 꽃자리의자는 사실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상작이다. 우리 일상 곁으로 성큼 온 공공디자인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생활 밀착형 공공디자인의 한 모습으로, 뜨거운 태양이나 얼음장 같은 추위를 잠깐 피하고 싶을 때 요긴한 도움을 준다. 당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 필요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적절히 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지하 195(녹사평역) seoulismuseum.kr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은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100평 규모의 공간에 빛, 숲, 땅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작품이 들어서며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일상 휴식처로 탈바꿈한 것. 녹사평역사를 이용하는 누구나 작품을 볼 수 있으니 경계 없는 미술관이 된 셈이다. 


  온드림 소사이어티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3, 6층  @ondream_society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인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셜임팩트 플랫폼’을 표방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배우고 성장하는 곳으로 자라고 있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기간에는 이들의 신념과 관점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상,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모습에 관해 더욱 파고들 예정이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 경기도 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정로 9 @@tweenwave_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작인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는 트윈 세대, 즉 어린이를 지나 독립적으로 자신만의 취향과 의견, 문화를 만들어가는 12~16세 청소년을 위해 조성됐다. 넘실대는 파도를 넘나들며 탐험하듯 이들이 만남과 소통, 탐색과 탐험, 표현과 창작이라는 핵심 경험이 유연하게 펼쳐지도록 공공디자인 관점을 도입한 공간 설계가 독특하다.


 복합문화공간 111CM  경기도 수원특례시 장안구 수성로 195 @111cm_suwon
2021년에 문을 연 수원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 111CM는 50년 된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지상 2층 규모로 땅에 넓게 퍼진 형태가 특징이다. 전시실, 교육실, 라운지 등을 준비해 누구에게나 열린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kna_story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에 빛나는 국립수목원의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는 벌집 모양 숲학교에서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배울 기회로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재 건물로 자연과 관계를 유기적으로 맺는 설계가 돋보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례로 꼽힌다. 자연스레 숲에서 놀면서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디자인이다.

  연산역 기차문화체험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275번길 31–2 www.nonsan.go.kr
새마을호를 개조해 만든 연산역 기차문화체험관은 어린이에게는 친근한 재미를,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1호차는 기차 쉼터, 2호차는 기차 배움터, 3~4호차는 기차 놀이터로 꾸며 철도와 기차에 대해 놀며 배우는 시간이 가능하다


 강진만 노을장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ganjingun
완연한 올가을, 생태, 문화, 놀이, 장터가 어우러지는 광장 강진만 노을장에 가보자. 강진에서 손꼽히는 갈대밭 명소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지역 장터로, 특히 강진 내 공연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무대를 만들고 창작품도 발표한다. 이러한 실험과 도전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자산을 살찌우게 하니 이 시스템 자체로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안전 주차장 이리대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로3길 27 중앙시장 공영 주차장 @iksan___city
문화가 있는 안전 주차장 이리대는 익산의 옛 지명인 ‘이리’와 부사 ‘이쪽으로’의 ‘이리’란 의미를 동시에 점하며 말하는 것만으로도 피식 웃음을 일으킨다.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주차 폭 확대, 보행선 표기 등 안전 디자인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문화나 축제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장소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423 www.yeongdo.go.kr
영도구청이 영도 역사100년의 기록을 한 장에 담아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란 이름으로 발표했다. 상업시설, 산업시설, 제염, 조선소 시설 등 근대 조선의 생활상을 그려볼 수 있는 단서들을 포착한 점이 이색적이다. 2010년대 후반 영도의 모습에 1910년 영도의 일상을 겹쳐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알던 도시는 달라 보일 것이다. 본 작업은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 많은 프로그램 정보가 궁금하다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누리집 publicdesign.kr/festival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글: 윤솔희, 담당: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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