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 리빙랩으로 만드는 주민참여형 도시
작성일:
2026-03-05
작성자:
박은영
조회수:
740

[기획] 참여와 실험이 만드는 변화의 현장

공공디자인 소식지 제64호(20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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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현장에서 시작하는 혁신, 


리빙랩으로 만드는 주민참여형 도시


인구 변화, 도시화, 기술 발전과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사회 문제는 기존의 정책과 기술 개발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 속에서 주민 참여와 현장 기반 실험을 결합한 접근 방식으로 리빙랩이 주목받게 되었다. 2000년대 MIT 미디어 랩에서 처음 개념화된 리빙랩은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사용자 참여와 공동체 설계 개념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했다. 사용자는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니라 실험과 활동의 주체가 되었고, 공공·민간·시민이 협력하는 조직으로 확장됐다. 2006년 유럽위원회는 헬싱키 매니페스토(Helsinki Manifesto)*를 통해 사용자 참여 중심의 리빙랩 구축과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의 리빙랩을 공식적으로 연결·지원하는 유럽리빙랩네트워크(European Network of Living Labs, ENoLL)*가 출범했다. 이를 통해 리빙랩은 기술 실험을 넘어 도시, 공공 서비스, 사회 혁신 정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가능한 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동아시아에서도 리빙랩은 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 전문가 중심 연구 개발, 경제 성장 중심 산업 구조를 보완하고 참여 중심의 운영 방식을 도입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리빙랩은 생활 현장과 밀착된 문제를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정의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통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낸다. 또한 주민 참여와 공동체 학습을 바탕으로 지역 내 협력 관계와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면서 단기 프로젝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실행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리빙랩이 주민 참여와 현장 실험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지역 자생력 회복, 초고령 사회 대응, 생활밀착형 도시 실험 등 다양한 사례를 살펴본다.

*헬싱키 매니페스토: 2006년 11월, 핀란드 유럽연합(EU) 의장국 주도로 열린 회의에서 발표된 문서다. 리빙랩을 포함한 사용자 참여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생활 현장에서의 실험·검증을 위한 공동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유럽리빙랩네트워크(ENoLL): 2006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네트워크로, 현재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70개 이상의 리빙랩을 회원으로 두며 정책·연구·산업 간 협력과 지식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자생을 위한 마을 실험실 

지역의 자생력을 회복하는 실질적 해법으로 떠오른 리빙랩은 주민의 일상에서 출발한다. 주민의 경험과 관점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삼고, 파편화된 개인을 공동체라는 울타리 안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진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주시의 마을리빙랩

경상북도 상주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자 2024년부터 주민이 기획과 실행의 주체가 되는 ‘마을리빙랩’을 운영해왔다. 외부 인구 유입 정책에만 기대기보다 지역 내부의 생활 조건을 개선해 정주 기반을 다지겠다는 접근이다. 출발은 생활 현장의 문제 인식이었다. 참여 주민들은 마을 단위로 이동 불편, 돌봄 공백, 공동체 공간의 비활성화, 여가 프로그램 부족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조사하고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문제를 구조화하고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마을 연구 단계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마을연구원’ 교육 과정을 운영했고, 교육 이수자는 지역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설계·운영했다. 마을연구원 교육과 멘토링을 사회적기업 ‘가람과사람’에서 맡아 주민들의 기획 역량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뒷받침했다. 주민들의 주도 아래 거리 조성, 마을 네트워크 재정비 등 공동체 기반을 복원하는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행정은 직접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실험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상주시의 마을리빙랩은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효과적인 정책 실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는 인구 지표의 변화라기보다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회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주시 마을리빙랩의 일환으로 진행된 달두개학교는 귀농 청년들이 폐교를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운동장에는 생태 텃밭과 정원을 마련해 각종 농작물을 심었고, 지역민의 문화 공간인 달두개작은도서관에서는 인물 스케치, 인문학 강좌 등 주민들의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진다. 사진 출처: 달두개학교 네이버 블로그


2025년 11월에 개최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성과공유회(좌)와 부원동 가문 쉼터에서 열린 마을 탐방 행사(우). 사진 출처: 상주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제안한 프로그램으로 채운 상주시 동성동에서 열린 ‘성동 기찻길 치맥 페스티벌’과 공성면 영오리에서 열린 ‘파머스 마켓’ 현장. 

사진 출처: egaram.kr


시민의 역량과 공동체의 힘을 강화하는 바르셀로나의 도시 혁신 플랫폼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코르네야 데 요브레가트(Cornellà de Llobregat)에 위치한 ‘시티랩(Citilab)’은 시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 미래 사회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도록 장려하는 리빙랩 플랫폼이다. 19세기 방직 공장을 리노베이션해 2007년 문을 연 이 공간은 과거 산업 공장을 디지털 시대의 학습·혁신 거점으로 전환하며 지역 재생과 시민 역량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실천해 왔다. 

시티랩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랩(Senior Lab)’은 60대 이상 지역 주민이 컴퓨터 툴을 활용해 사회적 주체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토론과 활동에 참여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존감 향상을 도모한다. ‘에듀랩(Edu Lab)’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기술과 로봇 공학을 교육하는 혁신 프로젝트다. 학생 주도의 설계와 실행을 지원하며 연말 워크숍과 전시, 체험 행사를 통해 결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한다. ‘콜라보라토리오(Collaboratorio)’는 지역 과제 기반 공동 실험 프로젝트로 공공기관, 기업, 지역 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실제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공동 설계·검증하는 협력 과정을 구축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책을 프로토타입 형태로 실험하며 그 결과를 지역 네트워크 안팎으로 공유한다. 그 밖에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를 지원하는 라보랩(LaborLab), 사회 구성원 간의 정보 확산과 토론을 촉진하는 싱크랩(Think Lab) 등 흥미로운 주제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고령자의 생애 경험을 디지털 지식 사회의 자원으로 연결하고 공동체 참여를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시니어랩. 사진 출처: citilab.eu


어린이들이 프로그래밍 기술과 로봇 공학의 원리를 배우며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에듀랩 프로젝트. 사진 출처: citilab.eu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과제를 함께 찾고 합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콜라보라토리오 프로젝트. 사진 출처: citilab.eu


옛 산업 유산을 개조한 시티랩에는 디지털 시민 사회를 위한 각종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실과 25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강당, 원형 회의 공간, 코워킹 공간,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크로마키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출처: citilab.eu



초고령사회, 일상에서 답을 찾는 시니어 리빙랩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돌봄, 건강, 이동, 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생활 문제를 동반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통계 수치나 제도 설계만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현실을 실험의 장으로 전환하는 시니어 리빙랩은 고령자를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지역 사회의 참여 주체로 인식하며, 일상에서 축적된 경험을 정책이나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 


고령층의 주체성 회복을 모색한 일본 오무타미래공창센터

일본 후쿠오카현 오무타시는 고령화율이 40% 안팎에 이르는 초고령 도시다. 이곳에 위치한 오무타미래공창센터에서는 고령화 문제를 사람 중심의 접근으로 바라보는 실천적 프로젝트가 수행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 ‘두근두근 인생살롱’은 한 기업이 추진하던 IoT 기반 질병 조기 예측 서비스의 실증 실험에서 참여자가 모집되지 않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모집이 실패한 원인은 고령자들이 질병을 ‘미리 안다’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데 있었다. 질병을 알게 된 이후 안심하고 살아갈 조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 오히려 불안과 두려움이 동반된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사 간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며, 문제의 초점을 질병 예측 기술 자체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알게 할 것인가’하는 질문으로 전환했다. 

이후 문제 재정의를 바탕으로 ‘자신을 안다’는 행위의 가치를 탐색하는 장으로서 ‘두근두근 인생살롱’이 기획됐다. 참가자는 오무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들이었다. 기존의 고령자, 치매 환자, 간병인 등 범주 중심의 모집 방식과 달리 이 프로젝트는 ‘나’라는 개인에 주목했다. 총 5회에 걸친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자신의 삶과 일상을 되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스스로 설계했다. 사회적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각자의 욕구와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는 사회적 관계가 약화된 고령자들에게 삶의 의욕과 연결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무타미래공창센터에서 기획한 ‘두근두근 인생살롱’에 참가한 고령자들이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omutalivinglab.org


지역 내 관계망을 형성하는 노약자용 스마트 리빙랩 파빌리온

대전에 위치한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리빙사이언스센터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지원을 받아 ‘노약자를 위한 스마트 리빙랩’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스마트 리빙랩 파빌리온’을 조성한다. 지속 가능한 건축과 인간중심적 디자인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 스마트 파빌리온은 ‘미래디자인전략연구소’의 AI융합 전략 기획과 ‘한옥새움’의 정교한 목재 시공이 더해져 로컬 커뮤니티를 위한 목재 모듈형·확장형 공간으로 구축된다. 조성 부지는 2021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푸드 테라피, 마을지도 만들기, 정원 가꾸기 등 ‘노약자를 위한 도심형 휴양 공간 리빙랩’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던 곳으로,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재생과 커뮤니티 기반 연구를 심화하는 실증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축적되는 현장 기반 정보는 향후 로컬 네트워크와 연계된 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 시니어 디자인 연구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목재로 제작하는 모듈형 및 확장형 커뮤니티 공간이 될 노약자용 스마트 리빙랩 파빌리온 조감도. 이미지 출처: 국립한밭대학교



시민 참여로 만드는 생활밀착형 도시 실험

도시 문제는 종종 생활의 가장 사소한 장면에서 드러난다. 이러한 불편은 실제 이용자의 경험이 아니면 포착하기 어렵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이용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참여 과정을 통해 공간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리빙랩을 도입하고 있다. 시민의 경험을 도시 환경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는 이 방식은 공공 공간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조정해 나가는 환경으로 바꿔놓는다. 


참여와 실증으로 설계한 강남구의 분리형 흡연 부스

서울 강남구가 테헤란로 일대에 도입한 분리형 흡연 부스는 공공 공간 문제를 현장에서 실증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된 사례다. 강남구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경찰·협력기관·관계부서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리빙랩을 운영하며 현장의 흡연 실태와 문제점을 폭넓게 수집하고 해법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 뿐 아니라 흡연자 중에서도 연초 담배 이용자와 전자 담배 이용자 간 인식 차이와 불편이 있음을 확인했다. 전자 담배 이용자는 기존 흡연 구역의 강한 냄새와 연기에 대한 거부감을 제기했고, 비흡연자는 보행 동선에서의 연기 확산과 체류 흡연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았다.

상습적인 간접흡연 민원과 보행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흡연 수요를 관리 가능한 공간 안으로 유도해 갈등을 줄이는 구조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리빙랩 과정에서 흡연 유행에 따른 공간 분리가 갈등 완화의 대안으로 제시되며 제품 특성과 이용 행태를 반영한 구획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그 결과 일반 담배 구역은 밀폐형 구조로 설계해 제연 및 공기 정화 장치, 에어 커튼을 적용하고 외부로의 연기 확산을 최소화했다. 전자 담배 구역은 냄새와 연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성을 반영해 비교적 개방된 형태로 구성했다. 부스 내부에는 흡연 매너 안내와 금연 유도 정보가 배치되어 거리 흡연을 줄이는 유도장치 역할도 한다. 

공간 비율과 운영 시간도 현장 참여 과정을 통해 조정됐다.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출퇴근 시간대 보행 수요를 고려해 부스 비율과 이용 시간을 조정했다. 부스가 설치된 구간은 동시에 금연 거리로 지정돼 거리 환경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 강남구는 대체 공간을 제공한 뒤 이용률과 민원 변화, 보행 환경 개선 정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추가 설치 여부와 운영 방식을 조정할 계획이다. 


민원이 잦았던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설치된 강남구의 분리형 흡연 부스. 주민, 경찰, 관계 부서가 참여한 리빙랩을 통해 흡연 갈등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 출처: 강남구


어린이 의견으로 개선한 성동구의 안전통학로 리빙랩

서울 성동구가 추진해온 ‘안전통학로 리빙랩’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개선을 사용자 참여형 실험 모델로 접근한 사례다. 학교 주변 보행 환경과 교통 위험 요소를 단순 정비하는 데서 나아가 학생·학부모·교사·지역 주민이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과정을 제도화했다. 이 사업은 2018년 지역 내 초등학생의 통학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초기에는 관내 21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교차로 횡단보도 구조, 도로 표면 상태, 시야 확보 문제 등 일상적 보행 환경의 취약점을 구체적으로 개선했다. 2022년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실제 통학로를 가상 공간에 구현한 뒤 학생들이 자신의 통학 경로를 게임처럼 체험하면서 위험 요소를 탐색하도록 설계했다. 이 과정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9개의 해결책이 도출되었으며 통학로 현장에는 반응형 키봇, 스마트 반사경, 지능형 전광판, 지능형 무인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 시설이 설치됐다. 2025년에는 응봉초·무학초·행현초·경수초 등 4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84명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형 리빙랩 수업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찾고 해결 아이디어를 관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며 현실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성동구의 안전통학로 리빙랩은 단발성 시설 정비를 넘어 실제 사용자 경험과 의견을 정책 설계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하며 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였다. 


응봉초 학생들이 통학로 조성 관련 의견을 발표하는 모습(좌)과 응봉초 정문에 설치한 반응형 키봇으로 통학로 인근 CCTV를 실시간 확인하고 있는 장면(우). 

사진 출처: 성동구


통학로 인근에 적용된 옐로카펫(좌), 그리고 바닥 신호등과 음성 안내로 구성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우). 사진 출처: 성동구


글: 공공디자인 소식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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