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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2022.04] 공공디자인이 지역을 되살리는 방법 - 공공디자인 소식지

등록자:: 소식지관리자

등록일:: 2022-04-05

조회수::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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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2022.04. 공공디자인 소식지 PUBLIC DESIGN NEWS LETTER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공디자인이 지역을 되살리는 방법

지역 문화 축제는 곧 지역의 경쟁력입니다. 문화관광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의 이미지를 변화시키지요. 지역 콘텐츠와 디자인이 잘 결합된 축제는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공디자인 소식지 제17호에서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 생활과 문화 향상 등 일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축제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동네의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을 브랜딩하는 기획자의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노후된 유원지의 재탄생,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는 안양예술공원과 안양시 내 곳곳에서 조각, 건축, 퍼포먼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엔날레입니다. 과거 유원지의 기능이 다한 장소를 시민들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킨 데에 크게 기여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베드타운의 대표 도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든 APAP를 소개합니다.

상업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만든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 터치

매년 가을 도쿄의 미드타운에서 열리는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 터치’는 도쿄 디자인에 꽃을 피우는 행사라고 할 만큼 도시 브랜딩에 크게 기여한 지역 행사입니다. ‘오감으로 즐기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지역 내 위치한 레스토랑, 편집 숍, 공연 등이 모두 디자인을 말합니다. 디자인 도시로서 브랜딩에 성공한 도쿄 미드타운 디자인 터치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동네의 맞춤형 축제가 필요한 이유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지역 축제란 소통을 끌어낸다는 측면에서 공공디자인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시가 원활히 기능하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축제날이 되면 동네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대문을 열게 하는 그의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일상을 새롭게 보는 방법

공공예술프로젝트나 전시 기획 및 지역 리서치 등을 진행하는 무소속연구소는 직접 축제를 주최하기도, 타 축제 현장에서 공간이나 가구를 디자인하기도 합니다.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해 연희동, 순천, 부여 등지에서 선보인 아트페어 ‘bac’도 이들이 일궈온 프로젝트이지요. 무소속연구소가 공공성을 기반으로 보여주고 싶은 축제의 필요충분조건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뚝방의 에너자이저, 임원자 대표

2016년 5월 개장한 후 올해로 어느덧 6년차인 기차당뚝방마켓은 이제 곡성읍의 대표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민 주도의 축제가 이토록 널리 사랑 받으며 뿌리 내릴 수 있었던 이유에는 초기에 굳세게 만들어 놓은 이들만의 공공디자인 철학이 있었습니다. 노란 천이 나부끼는 기차당뚝방마켓의 비밀을 확인해보세요.

디자인 축제가 도시 브랜드에 끼치는 영향,

NYC X Design

뉴욕의 5월은 NYC X Design 페스티벌 기간으로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수백 개의 창의적 이벤트로 도시가 북적입니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가 뉴욕시만의 문화적·교육적·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연간 행사로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신을 대중과 공유하며 디자인 산업의 생태계를 다져나가는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