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 같이의 가치, 국내외 반려동물 친화 공간 사례
작성일:
2023-02-20
작성자:
소식지관리자
조회수:
6792
[기획]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디자인
공공디자인 소식지 제28호(202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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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 
국내외 반려동물 친화 공간 사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가족화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어느새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동하고 머물며 환대 받는 시설을 생활 속에서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가가 인프라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실제로 서울시 노원구가 해외 사례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국 지자체들의 동물복지 정책과 행정을 비교 분석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노원구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2022) 리포트에서는 해외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는 거주민과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며,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진단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테마파크, 문화센터, 유기동물 입양센터 등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는 배경이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정책과 높은 부지 매입비용, 비 반려인의 공감대 형성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있는 상황.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공간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글로벌 선진사례 및 국내 대표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체크포인트를 짚어본다.


뮤지엄과 보호 센터 사이
독일 티어하임 베를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크게 ‘보호 & 관리소형’, ‘공원형’, ‘호텔 & 리조트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 목적에 맞게 비중의 차이가 있을 뿐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 운동, 놀이, 치료 등의 기본 시설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보호시설은 놀이와 여가를 위한 공간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01년 문을 연 티어하임 베를린은 유럽 최대의 동물 보호 센터다. 돼지 축산 농가 단지였던 이곳은 약 16헥타르로 축구장 22개 크기에 달한다. 150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이 함께하고 있으며 카페, 운동장, 동물병원, 관리시설, 이벤트 홀, 장묘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 돼지, 염소, 양, 거위, 닭과 같은 동물을 위한 보호 농장과 파충류, 원숭이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규모만 아니다. 현대적이고 동물 친화적인 공간 디자인은 이미 다수의 광고나 영화 촬영지로 등장할 만큼 수려함을 자랑한다. 흔히 유기동물보호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달리 보호와 관리의 영역을 넘어 ‘도시 문화적’ 측면을 고려한 덕에 뮤지엄으로도 손색 없는 공간을 완성했다. 자연 속에서 동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조화와 어울림을 테마 삼아 어느덧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축구장 22개에 달하는 면적에 다양한 동물을 위한 기반 시설이 들어서 있는 티어하임 베를린.축구장 22개에 달하는 면적에 다양한 동물을 위한 기반 시설이 들어서 있는 티어하임 베를린.
사진 출처: 티어하임 베를린 홈페이지 tierschutz-berlin.de

티어하임 베를린의 면면은 마치 뮤지엄을 연상케 한다. 특히 동물의 채광권까지 염두에 두고 자연과 맞닿아 설계한 점이 이채롭다티어하임 베를린의 면면은 마치 뮤지엄을 연상케 한다. 특히 동물의 채광권까지 염두에 두고 자연과 맞닿아 설계한 점이 이채롭다. ©Klaus Frahm 사진 출처: 클라우스 프람 홈페이지 klaus-frahm.de


각각의 시설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시설 내 악취를 효과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비행기 모터에서 모티프를 얻은 내부 환기구, 각각의 개체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가변 칸막이, 채광을 위한 통유리까지 구석구석 배려가 녹아 있다. 이곳은 높은 입양률(95%)로도 유명한데 사람들이 산책하듯, 뮤지엄에 들르듯 찾아와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셈이다. 독일의 경우 반려동물 매매가 법으로 금지되어 입양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상담과 교육을 통한 사후 관리도 철저하다. 이 밖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가이드(동물복지 학습 및 봉사활동 등)를 운영해 동물권 인식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열린 공간에서의 자유와 의무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그 에어리어 & 콜로라도주 베어 크리크 도그 파크
 

반려동물이 본능에 따라 자율적,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원은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중요한 평가 척도다. 면적이 크고 반려동물 문화가 일찌감치 정착한 유럽에서는 개방형 공원은 물론 도심형 공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얼마 전 ‘포브스가 선정한 반려동물 친화도시’*1위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도 마찬가지.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도시 내 반려견 공원 수가 40개에 달하며 모든 주민이 걸어서 1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경제적 가치보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우선시한 것. 공원에서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오프 리쉬(Off Leash) 존도 즐비하다. 미국에서는 상당수의 국립공원에도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 어렵지 않게 동반 트레킹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단 이러한 개방형 공원의 경우 배설물 처리, 반려동물 관리 등 각 공원이 명시하는 이용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하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공원 안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각의 공원 정보와 기타 제한사항, 오프 리쉬 공원까지 확인할 수 있다.샌프란시스코 공원 안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각의 공원 정보와 기타 제한사항, 오프 리쉬 공원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샌프란시스코 홈페이지 sfrecpark.org

*포브스 선정 반려동물 친화도시 best 2023 보기
 
반려견 동반 출입이 가능한 미국 국립공원 지도반려견 동반 출입이 가능한 미국 국립공원 지도. 사진 출처 : 미국국립공원 관리청 www.nps.gov

*반려동물 동반 시 국립공원 출입 규정 바로 가기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베어 크리크 도그 파크(Bear Creek Dog Park)’, 플로리다의 ‘도그 우드 파크(Dog Wood Park)’도 손에 꼽히는 반려동물 공원이다. 연간 10만 명이 방문하는 베어 크리크 도그 파크는 9만 9000m2 의 오프리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산책로와 대초원, 언덕,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트레이닝 구역, 목욕 공간, 소형/시니어견 공간, 놀이터, 훈련장, 기념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엘파소 카운티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그 우드 파크 역시 16만 5000 m2 의 광활한 땅에 수영장, 운동장, 미용시설, 피크닉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8만 93 m2 크기의 바우와우 호수에서는 대형견도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목욕시설(욕조, 무료 헹굼장)를 갖추고 있으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브러시와 수건, 샴푸, 귀 세정제 등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꾸준히 강아지 다이빙 대회가 열리는데 행사가 곧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의 장이 되기도 한다. 
 
너른 땅에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 어질리티를 갖춘 콜로라도의 베어 크리크 도그 파크.너른 땅에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 어질리티를 갖춘 콜로라도의 베어 크리크 도그 파크.
사진 출처: 콜로라도 엘파소 카운티 홈페이지 communityservices.elpasoco.com
끝이 보이지 않는 들판 달리기는 물론 반려견과 함께 호수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플로리다의 도그 우드 파크.끝이 보이지 않는 들판 달리기는 물론 반려견과 함께 호수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플로리다의 도그 우드 파크.
사진 출처:도그 우드 파크 홈페이지 www.jaxdogs.com


동물복지의 시작
국내형 반려견 놀이터 
 
너른 국토를 기반 삼은 나라에 비해 우리의 공원 규모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망은 이르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반려견 놀이터’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뛰어놀 수 있도록 동물복지 차원에서 마련한 공간으로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송파구 반려견 놀이터 등을 비롯해 전국에 포진해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에 따라 ‘10만㎡ 이상 근린공원 또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조례에 정하는 공원’에 설치(시행규칙 개정(2021.4)에 따라 10만㎡ 미만이라도 문화공원 또는 체육공원에도 설치 가능하다.
동물 등록이 된 반려견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인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질병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이나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맹견은 입장이 제한되고 입/퇴장 시 배변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 구역이 나뉘어 조성되어 있고 출입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그물망 펜스나 이중문을 설치한다. 이외에도 그늘막, 관리실, 안내판, CCTV 등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다만 반려동물 몸무게에 따라 출입 제한을 두는 등 지자체별로 규정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왼쪽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물을 갖춘 월드컵공원 , 송파구 반려견 놀이터, 마포구 반려견 놀이터.(왼쪽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물을 갖춘 월드컵공원 , 송파구 반려견 놀이터, 마포구 반려견 놀이터.
사진 출처: 서울 동물복지 지원센터 animal.seoul.go.kr


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서비스 '브이월드'를 통해 서울·경기지역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코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뉴에서 '문화/체육/관광'을 선택, '반려견 놀이터 · 반려견 산책로'를 고르면 바로 확인 가능하며 지도상에 표시를 클릭하면 정확한 위치 및 안내사항 등 세부정보까지 챙겨 볼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코스를 확인할 수 있는 브이월드반려견 놀이터와 산책코스를 확인할 수 있는 브이월드. 사진출처: 브이월드 홈페이지 map.vworld.kr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코스 바로 가기


주민 기피 시설의 재탄생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국내형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놀이와 교육, 쉼이 공존하는 테마파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너른 공원인 동시에 교육의 장소이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인 셈이다. 현재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애니언 파크’, 대전 ‘반려동물공원’, 의성 ‘펫월드’ 등 전국에 다양한 테마파크가 운영 중이며 여러 지자체에서 준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주민 기피 시설이었던 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하여 유휴 공간을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재탄생시켜 주목할 만하다. 오산시 시내 중심에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은 노후화되고 상부 개방형으로 매년 악취로 인해 오산시의 대표적인 시민 기피 시설이었다. 2014년 환경부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하수처리장 상부 복개 및 악취 저감 공사를 실시한 오산시는 공간 활용 문제를 놓고 고민하던 차 체육시설이나 근린공원이 아닌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공간 조성으로 결론 내리고 테마파크 조성에 힘썼다. 이를 통해 추가 부지 매입에 관한 부담을 더는 한편 비 반려인의 반대 여론도 극복할 수 있었다. 2021년 12월 문을 연 테마파크는 대지면적 1만 973m2, 조경면적 4537m2에 총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 3층에 사무실, 다목적 홀, 세미나실(창업지원), 생명존중교실(동물교감치료실), 지상 2층에 미용숍, 호텔(유치원), 반려동물 동반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상 1층에 유기견 지원센터(동물등록실, 입양상담실, 동물치유실, 행동교정클리닉), 펫수영장, 용품점, 반려동물 동반카페 등을 갖추었다. 야외 동물놀이터는 오프리쉬존(대·중·소), 장애물훈련장, 중앙(이벤트)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매월 8000여 명이 방문하는 오산시 대표 관광시설이 되었으며, SBS 동물농장과 업무협약을 맺어 유기 동물 입양 문화 확산 등 성숙한 반려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방송국이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질리티, 수영장, 라운지, 호텔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두루 갖춘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어질리티, 수영장, 라운지, 호텔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두루 갖춘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진 제공: 오산시청 


mini interview 이경훈 오산시 농축산정책과 반려동물테마파크TF팀 주무관
본 사업에 있어 오산시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궁금합니다. 
당시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규모는 양육율 29.1%(165만 가구)로 전국 양육률 27.7% 비교하여 양육 비율 측면 및 면적대비 반려동물 수가 많았습니다. 반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고요. 이에 시민과 반려견에 차별화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하였으며, 국내외 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민 기피 시설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데 고심했습니다. 

공간 디자인 및 시설에 있어 고민한 지점(차별점)이 있다면?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유기견 입양 등 공익적 사업뿐 아니라 반려견 동반 카페, 호텔, 수영장 등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자 노력했습니다.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프 리쉬존 역시 개의 크기 별로 세분화 되어 있고, 국제 규격의 어질리티(동물행동풍부화시설)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또한 다른 시보다 차별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건물 내부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이에 맞춘 반려동물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 오염과 접지력이 강한 바닥 자재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건축 설계 단계부터 반려동물을 충분히 고려했습니다.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많은 반려인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한 말씀해주세요.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급격한 성장세에 있으며 이전에 없던 동물보건사(수의테크니션), 핸들러, 도그워커 등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정, 반려동물 분야 창업컨설팅과정, 펫시터 과정 등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들의 공동체 형성을 돕는 것은 물론 유기견 봉사 및 동물보호 등 시민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동물보호, 복지정책 분야에서 시민들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반려인을 포함한 전 지역민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훈련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울산 애니언 파크반려동물을 위한 훈련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울산 애니언 파크. 사진 출처:울산 애니언 파크 anianpark.com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필요한 시설
① 반려인 휴게시설 ② 넓은 주차장 ③ 다목적 홀 ④ 애견용품 판매점 ⑤ 반려동물 놀이공간 ⑥ 어질리티
⑦ 다양한 반려동물 산책로 ⑧ 음수대 ⑨ 반려동물 수영장 ⑩ 반려동물 미용실 ⑪ 반려동물 야외 훈련장
위락 판매 시설 ⑬ 대형 · 중형 · 소형을 분리하는 울타리 ⑭ 교육·훈련 시설 ⑮ 유기견 지원센터 ⑯ 행동 교정 시설
⑰ 반려동물 동반 카페

자료 출처: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구성요소에 관한 연구>, 청주대학교 대학원


글:홍지은, 담당: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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