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 공공디자인 정보 업데이트를 위한 뉴스 매체 추천
- 작성일:
- 2023-01-02
- 작성자:
- 소식지관리자
- 조회수:
- 1347
[기획] 공공과 소통하는 디자인
공공디자인 소식지 제26호(202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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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정보 업데이트를 위한 뉴스 매체 추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읽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뉴스를 보는 것이다. 뉴스는 사회 흐름을 읽어주며 현재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구독해야 할 온·오프라인 디자인 매체를 소개한다.
빠르고 폭 넓은 정보 수집을 위한 온라인 뉴스
공공디자인 소식지 제26호(202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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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정보 업데이트를 위한 뉴스 매체 추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읽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뉴스를 보는 것이다. 뉴스는 사회 흐름을 읽어주며 현재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쯤 구독해야 할 온·오프라인 디자인 매체를 소개한다.
빠르고 폭 넓은 정보 수집을 위한 온라인 뉴스
사진 출처: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 연구센터의 뉴스레터, The Public Design 365
공공디자인을 학문적으로 접근해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갖춰나갈 때라는 흐름에 가장 먼저 발맞춘 곳은 홍익대학교다. 2018년부터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 석·박사 전공을 개설해 전공 신설을 이끈 김주연·장영호·이현성 교수를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The Public Design 365’는 홍대 공공디자인 연구센터가 발행하는 뉴스레터로 공공디자인 발전의 매개 역할과 여러 공공디자인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위한 중간자 역할을 하고자 만들었다. 국내외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와 도시디자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전문가의 시각이 담긴 결론과 제언을 엿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자체 아이덴티티, 아동친화도시 그리고 공공디자인, 국내 CSV사업의 유형 정리 등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기고문은 물론 초보운전 스티커, 공공 재난을 대비하는 공공디자인 등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을 공공디자인적 관점으로 해석해주어 디자인 비전공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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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환경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되고 있는 곽은영 기자의 기사 중 일부. 사진 출처: 그린포스트 코리아환경 경제 전문 신문, 그린포스트 코리아
2012년에 창간해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문 매체다. 환경과 관련된 트렌드 및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관한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최근 공공디자인에서도 화두인 탄소중립, 순환 경제 등에 대한 많은 이야깃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슬기로운 환경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연재되고 있는 기사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현장감이 느껴진다.
그린포스트 코리아 바로 가기
사진 출처: 디자인DB디자인 웹 소식지, 디자인DB
공공디자인이 공간, 커뮤니케이션, 제품 등의 여러 분야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진행되는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흐름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디자인DB는 이러한 점에서 추천할 만한 웹 소식지다. 국내외 디자인 관련 소식을 가장 쉽고 빠르게 두루 접할 수 있다. 제품, 공간, 패션, 그래픽, 건축은 물론 인물 탐구와 행사, 공모전 소식까지 디자인과 관련된 이슈들이 포진되어 있다. 최근 디자인DB가 추천하는 키워드가 ‘지속 가능성’ ‘사회 문제 해결 ‘신소재’인 만큼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국내외 소식을 꽤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해외 리포트 페이지에서는 나라별로 분류해 관심 있는 국가의 정보만 따로 쉽게 모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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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디진해외 온라인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
영국 기반의 온라인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은 대표적인 세계 디자인 행사를 빠짐 없이 다루고 있어 공공디자인뿐 아니라 디자인과 건축 관련해 전방위적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이미지와 간결한 텍스트, 스타 디자이너의 인터뷰 영상 등을 앞세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퍼뜨린다. 하루에 생산되는 기사량은 20개 정도. 이는 에디터가 현장에서 취재한 기사와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투고한 포트폴리오 큐레이션 기사, 주목도 높은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재편집 기사 등으로 구성된다. 검색창에 ‘public’ ‘sustainability’ 등의 단어만 검색해도 전 세계의 공공디자인 관련 공간, 제품, 그래픽, 전시 등의 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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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호 한 가지 주제로 깊이 있게 다룬 잡지
사진 출처: MSV 소셜 임팩트 시리즈 홈페이지사회적 가치를 위한 잡지, MSV 소셜 임팩트 시리즈
‘Magazine for Social Value’의 약자인 MSV가 만든 ‘소셜 임팩트 시리즈’는 포용력 있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론칭됐다. 장애를 가졌거나 보편적이지 않은 사용성을 지닌 사람들을 통해 영감을 발견하고 디자이너, 개발자, 정책 입안자 등이 차별 없는 제품과 공간, 디지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하고 나아가야 할 포용력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2021년 7월 발행된 첫 번째 이슈는 ‘Mobility’였다. 이동에 제약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교통약자의 이동 접근성 향상을 위한 흥미로운 해외 사례들을 모아 소개했다. 초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국내 교통약자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인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준비해야 할 제품, 공간, 서비스를 모색해보는 호였다. 두 번째 이슈인 ‘job’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소개를, 세 번째 이슈인 ‘play’에서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비장애아이들의 통합적 놀이와 놀이공간을 비롯해 아이들이 놀이권에 대한 평등과 행복한 놀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최근 발행된 네 번째 이슈는 ‘안전’이다.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안전사고부터 총기 사고, 위생, 전쟁 등 일상적으로 겪기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의 안전을 다뤘다. 안전에 대한 사고의 확장과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은 호다. 1년에 두 번 비정기적으로 발행하지만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 디자인을 주제로 깊이 있게 다루는 보기 드문 종이 잡지다. 뉴스레터를 통해 시의성 있는 이슈와 종이 잡지의 일부를 받아볼 수 있다.
MSV 소셜 임팩트 시리즈 바로 가기
사진 출처: 교보문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잡지, 1.5℃
인류 생존의 마지막 노선 1.5℃를 지키기 위한 기후 위기 대응 잡지다. 신재생에너지 기업 소울 에너지가 디자인 비즈니스 기업 볼드피리어드와 함께 만든 것으로 환경 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천을 격려하고자 한다. 2021년 9월 창간호의 이슈는 에너지 전환. 역대급 장마, 역대급 폭염, 꺼지지 않는 산불 등 재난이 일상화된 기후 위기 시대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2호 이슈인 전기자동차 편에서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적일까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으며 3호 바다 편에서는 탈탄소를 실현해 바다를 끓이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어야 지구인들이 생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이슈인 4호에서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식량 시스템으로 인해 온실가스가 31% 배출된다는 것을 알리며 전 세계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것보다 식탁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아름다운 사진과 익살스럽게 풀어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환경 문화 잡지다.
1.5℃ 바로 가기
사진 출처: 교보문고지속 가능한 재료 연구 잡지, 매터
2019년 설립한 소재 연구 스타트업 랩엠제로가 창간한 잡지다. 기후위기 시대에 어떤 과제보다 절실한 재료 연구와 담론 아카이브를 위해서다. 생산물의 마지막 여정까지 디자인해야 하는 디자이너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정보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창간호에서 다룬 소재는 플라스틱이다. 성형 가공이 자유롭고 저렴해 늘 부족함 없이 사용하다가 친환경 화두에 쓸려 ‘반성’과 ‘전쟁’, 때로는 ‘대안’과 ‘개발’이란 단어와 등장하는 그 플라스틱의 실체를 파고든다. ‘소재를 알기 위해 읽는 잡지가 아니라 소재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보는 잡지’라는 소개글처럼 플라스틱을 주재료로 작품 활동을 해온 설치 미술 작가, 산업디자이너, 스타트업 등의 인터뷰와 플라스틱의 라이프 사이클을 폭넓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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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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